첫 번째로 프리뷰 할 팀은 Ohio State University입니다.
항상 플옵권 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되는 팀이지만 최근 몇 년 간 Playoff 및 전통의 라이벌 Michigan Wolverines를 상대로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기록하면서 조금은 만족스럽지 못한 마무리를 보여준 팀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로 다르다라고 느껴지는 팀이면서 동시에 현재 여러 매체어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되는 팀입니다. 우승 후보로 평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작년에 비해 Depth에 큰 누수가 없는 점, 부족한 Talent들을 Transfer Portal로 보강했다는 점을 뽑고 싶습니다.
우선 Defensive Side부터 살펴보자면,
8명의 작년 주전 Defensive Player들이 돌아왔고 Transfer Portal을 통해 Alabama에서 SEC 올해의 Freshman과 First-team에 선정된 Caleb Downs라는 엘리트 세이프티를 영입하면서 사실상 수비에서는 No.1 팀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가장 큰 Rivalry 팀인 Michigan Wolverine에 비해 전력 이탈이 적다는 점이 수비에서 가장 고평가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Offensive Side를 보자면,
QB:
작년 주전 QB였던 Kyle McCord가 Syracuse로 떠나고
그 자리를 현재는 Will Howard가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Devin Brown과 Julian Sayin과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보이나 단정짓기엔 좀 이르다고 생각되며, 시즌 시작 후 퍼포먼스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QB1 경쟁구도가 현재진행형임에도 불구하고 우승후보 1순위로 거론된다는 것은 QB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의 depth가 그만큼 탄탄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QB1에 대해 간략히 들여다보면,
Will Howard는 작년 Kansas State에서 Transfer Portal을 통해 영입한 선수로,
올해 5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선수입니다.
2023 STATS: Comp PCT : 61.3%, Pass YDS : 2,643, TD/ INT : 24/10
작년 Kansas State에서의 스탯을 봤을 땐 엘리트급은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좋은 피지컬과 준수한 러싱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OC Chip Kelly와 함께 Heavy Run Game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Kansas State보다 안정감 있는 O-Line과 Weapon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본인의 역량을 증명할 좋은 -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QB 외 다른 포지션을 살펴보면,
RB:
러닝백에 두 명의 엘리트 TreVeyon Henderson, Quinshon Judkins라는 Combo가 있습니다.
TreVeyon Henderson의 경우, 이제 4년차 RB로 Freshmen때 이미 1,172 Rushing Yds를 기록한 엘리트 RB이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스피드, 민첩성, 시야, LOS 뒤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이는 재능있는 선수입니다. 단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health Issue입니다. 러닝백 포지션 특성 상 크고 작은 부상들이 잦은 편이고, 실제로 22년에도 왼발 골절로 수술이력이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부상없이 모든 경기를 소화한다면 분명 상대팀에게 상당한 압박을 주는 선수임에는 확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RB로는 Quinshon Judkins입니다. Ole Miss에서 22, 23 시즌 모두 1,000yds 이상을 기록한 SEC 최고의 러닝백을 영입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리그에서 가장 강한 RB 듀오를 형성한 거 같습니다. Judkins는 Herschel Walker 이후 첫 두 시즌 동안 15번 이상의 Rushing Touchdown을 기록한 최초의 SEC 선수이며 이미 그의 재능과 실력은 입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인성이 별로라 Locker Room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확실한 부분이 아니라…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 둘이 현재 RB 듀오 중에서는 가장 위협적인 듀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WR:
리시버진을 살펴보면,
이제 4년차인 Emeka Egbuka가 있습니다. 현재 리그 WR중 TOP3안에 드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고,
이 선수에 대한 설명은 이 영상 하나로 대체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md8IvTAr-Lc
Chris Olave, Garrett Wilson, Jaxon Smith-Njigba, Marvin Harrison Jr의 활약을 봐온 사람으로서 OSU의 WR들은 언제나 기대를 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Carnell Tate – Sophomore WR
Smith, Jeremiah – Freshmen WR –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5성급 Recruit
코치진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18년부터 23년까지 UCLA의 HC였던 Chip Kelly UCLA를 떠나 Buckeyes의 OC로 새로 부임했습니다. Kelly 감독의 스타일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Run heavy 성향의 감독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Oregon 감독 재직 당시의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Rushing 플레이를 얼마나 선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Play Calling을 담당하게 될 Chip Kelly OC가 Ohio의 출중한 Rushing Talent을 얼마나 잘 활용할 지 상당히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TMI: 이 둘의 인연이 생각보다 오래됐다고 한다. Chip Kelly는 Ryan Day감독의 U of New Hampshire 선수 시절 QB 코치였고 실제로 Chip Kelly의 코치를 받았다고 한다. HC와 OC로 다시 만난 둘의 케미가 기대된다.
관전 포인트: 견고한 수비진, 새로운 OC과 QB의 호흡,
지난 3년간 패배했던 숙적 미시간을 이기고 설욕할 수 있을까?
한줄평: Ryan Day 감독의 증명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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